#숨니에게쓰는일기이자편지 #수민
오늘도 써보는 일기! 요즘 수민이는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겠지? 오늘 유난히 하늘이 예쁘고 햇빛이 쨍쨍하니까오늘같은 날 한번씩 밖에서 바람도 쐬고 추우니까 너무 오래 찬공기 마시면 안돼!
오늘은 정말 일기처럼 아주 어마어마한 티엠아이를 얘기해볼까 하는데 사실 저번주부터 여러 방황하면서 원래 계획하려던 시험을 포기했었어 너무 뒤늦게 온 사춘기 탓인가 많이 흔들리고 어떤 일도 손에 안 잡히더라고 근데 몇일 아무 생각안하고 드라마도 보고 어디 산속 깊은 카페에서 경치보고 멍때리면서 커피도 마셔보고 나름 힐링을 하니까 내가 오랫동안 계획하고 마음 먹은거 생각해서라도 포기하면 안되겠더라고 또 그만큼 내가 힘들때마다 나를 다그칠게 아니라 이렇게 잠시 쉬어주는 시간도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어
마음먹은 만큼 흘러가지 않아도 많이 힘들어도 견디면서 조금씩이라도 해나가다보면 차근차근 올라갈 수 있는 비계가 되겠지?
오늘도 수민이한테 요즘의 일상을 남기면서 한번더 힘내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동기가 된거같다. 매번 이런 존재가 되어줘서 고마워. 나도 수민이한테 이런 존재가 되는 날이 오도록 더 멋있게 의지할 수 있는 멋있는 팬이 될게. 수민이가 더 높이 올라가도록 열심히 응원하는 리보니가 될게!!
요즘 날이 많이 풀렸지만 그래도 일교차도 심하고 아직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고 많이 바쁜 와중에 밥 잘 챙겨먹고(잘 챙겨먹는거 잘 알고 있어 ㅎㅎ) 절대 다치지 말고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수민이란걸 알아서 오늘도 안심하면서 일기 마무리할게! 오늘의 일기이자 편지 끝!
많이 아끼고 그만큼 보고싶고
사랑한다